
2025년, 토우청자산 졸업식에는 란양식품 창업자 루겐티엔 회장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되었습니다. 그에게 이 졸업식은 단순히 연설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, 깊은 감회를 안겨주는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.

48년 전, 루건티엔 회장은 농번기 때문에 졸업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고, 그 아쉬움은 그의 마음속에 늘 남아 있었습니다. 3년 전까지만 해도 담강대학교 EMBA 연수 프로그램 지원을 준비하느라 졸업장을 재발급받아야 했습니다. 지원하러 학교로 돌아온 그는 당시 총장이었던 왕관홍을 만났습니다. 두 사람은 같은 생각을 공유하며 깊은 우정을 쌓았습니다. 청춘의 미완의 아쉬움을 이해한 왕 총장은 루 회장을 올해 졸업식에 특별히 초대했습니다. 모교로 돌아온 그는 기업인으로서 졸업식에 VIP로 초대받아 직접 청춘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.

루 회장은 축사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맨땅에서 시작해 란양식품을 설립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. 그는 "교육은 삶을 바꾸는 출발점이며, 끈기와 감사하는 마음이 저를 오늘의 자리로 이끌어 준 핵심 신념입니다."라고 말했습니다. 또한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용감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격려하며, 자서전 "난초밭에 뿌리내리다"를 통해 후배들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전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.

책 "난초밭에 뿌리내리다"는 그의 어린 시절, 학창 시절, 기업가 정신, 식품 산업에 대한 깊은 탐구, 지속 가능한 채식 식품 홍보, 그리고 국제 시장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.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, 그는 이 란양 땅에 정직하고 확고한 의지로 뿌리를 내리고, 자신만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나갔습니다.
터우청 가정상업대학 교장, 교사, 그리고 학생들은 루 회장의 나눔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. 그 모습은 따뜻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. 이는 단순한 졸업식이 아니라,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"인생의 어느 단계에서 시작하든, 열심히 노력한다면 자신의 빛을 발할 기회가 있다"는 것을 졸업생들에게 일깨워주는 실질적인 교훈이기도 합니다.